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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의 초산 연령 (+임신 사전건강관리 – 가임력 검사비 지원)

산모의 초산 연령 (+임신 사전건강관리 – 가임력 검사비 지원)

산모의 초산 연령 – 다운증후군 발생빈도 – 염색체 이상 발생빈도의 변화

(*2024년 기준)

데이터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는 바로도 초산모의 나이는 29~30세가 한계다. 산모의 초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 발생 빈도는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여성의 나이가 들수록 난자의 염색체 분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산모 연령과 다운증후군 발생 빈도

  • 20대 초반: 다운증후군 발생 확률은 약 1/1,500에서 1/1,600 정도로 매우 낮다.
  • 35세: 약 1/350로 증가한다.
  • 40세: 약 1/100로 급격히 높아진다.
  • 45세: 약 1/30에서 1/50으로 매우 높은 빈도를 보인다.

염색체 이상 발생 빈도의 변화

  • 다운증후군(21번 삼염색체)뿐만 아니라 에드워드 증후군(18번 삼염색체) 및 파타우 증후군(13번 삼염색체) 등 다른 염색체 이상도 고령 산모에서 더 흔하게 발생한다.
  •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생식세포가 나이를 먹을수록 감수분열 시 염색체 비분리 현상이 늘어나며, 이는 염색체 이상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29~30세 초산 연령의 한계성

  • 29~30세는 생물학적 측면에서 초산을 위한 비교적 안정적인 연령대다.
  • 그러나 초산 연령이 이보다 늦어질수록 난자의 품질 저하와 염색체 이상 확률이 점차 증가한다.
  • 현대 의학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비침습적 산전 검사(NIPT)와 같은 진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태아의 염색체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있다.

산모의 나이에 따른 위험도를 평가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산전 검사와 상담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산모와 가족들이 적절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2024 임신 사전건강관리 – 가입력 검사비 지원

2025 임신 사전건강관리 – 가입력 검사비 지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새해 1월 1일(수)부터 필수 가임력 검사비 대상을 결혼 여부 및 자녀 수와 관계없이 모든 20세부터 49세 남녀에게 최대 3회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년 시작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출산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여성 13만 원(난소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 남성 5만 원(정액검사)을 생애 1회 지원하였다.

< 지원대상 20~49세 남녀로 확대, 최대 3회 지원 >

2025년부터는 대상과 지원 횟수를 대폭 확대하여 미혼자를 포함한 20~49세 남녀에게 주기별* 1회, 생애 최대 3회까지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자체 사업을 시행하던 서울시까지 합류하여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 29세이하(제1주기), 30~34세(제2주기), 35~49세(제3주기) 주기별 1회, 최대 3회

현 행개 선
▸(대상) 임신 준비 부부
▸(횟수) 생애 1회
▸(참여 지자체) 16개 시도(서울제외)
▸(대상) 결혼 여부·자녀수 무관, 20~49세 남녀  
▸(횟수) 주기별 1회, 최대 3회
▸(참여 지자체) 전국

이번 사업 확대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24.6, 저출산ㆍ고령사회위원회, 관계부처합동)’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되었다. 여성의 경우 국가건강검진 시 가임력 검사를 병행하여 받을 수 있도록 21개의 건강검진기관을 지정하여 검사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은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향후 임신을 희망하거나 생식기 건강관리를 필요로 하는 남녀가 보다 폭넓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연령대별로 적절한 건강 관리와 조기 검진을 통해 난임 예방 및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