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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혈관계 (정맥) 건강문제와 간호 01

(성인간호학) 혈관계 (정맥) 건강문제와 간호 01

정맥혈전증

– 정맥혈전증(venous thrombosis, thrombophlebitis) : 정맥벽에 혈전이 형성되는 질환

– 표재정맥혈전증(superficial vein thrombosis; SVT) : 표재정맥, 복재정맥에 혈전이 생김

– 심부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DVT) : 장골정맥 혹은 대퇴정맥에서 흔히 나타나며, 입원, 수술 및 부동의 가장 흔한 합병증

원인 : 혈전 형성

정맥정체(venous stasis)

– 장딴지 근육의 편프가 없거나 움직이지 않으면 정맥정체를 초래하게 되며 그 밖에 수술이나 비만상태, 임신 및 울혈심부전 시 초래할 수 있다.

  • 노화
  • 침상안정
  • 다리, 골반 골절
  • 비만
  • 임신
  • 지속적인 부동
과응고력(hypercoagulabilty)

– 탈수와 혈액질환은 혈소판을 증가시키고 섬유소용해(fibrinolysis)를 감소키며 응고요인을 증가시키거나 혈액의 점도를 증가시킨다. 또한 경구용 피임약도 혈액의 응고력을 증가시킨다.

  • 탈수 또는 영양실조
  • 경구피임약
  • 흡연
정맥벽의 손상(venous injury)

– 정맥벽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 상태는 정맥내 주사, 폐쇄혈전혈관염(buerger’s disease), 골절 및 탈골

  • 복부와 골반 수술(예 : 부인과 혹은 비뇨기계 수술)
  • 골반, 고관절 혹은 다리 골절
  • 정맥혈전색전증의 과거력
  • 말초 중심정맥관 삽입

병태생리

– 정맥정체가 있을 때 손상된 혈관은 응고과정을 유도하여 손상된 부위에 혈소판이 응집되고 섬유소 그물망을 형성한다.

– 염증반응이 동반되어 혈전부위에 압통, 부종 및 홍반을 유발한다.

정맥혈전색전증

임상증상

– 하지의 정맥혈전색전증이 있는 대상자는 이환된 다리의 부종, 통증, 촉진 시 압통, 확대된 표재정맥, 대퇴 혹은 종아리의 충만감, 감각이상, 따뜻한 피부, 홍반 또는 38.8℃ 이상의 체온상승이 있을 수 있다.

– (하대정맥 침범된 경우) 두 다리에 부종과 청색증

– 초기 정맥혈전색전증의 진단 : D-dimer 검사

  • D-dimer 검사 : 피브린 분해와 혈전용해로 인해 형성된 피브린의 조각은 정맥혈전색전증을 유발
  • 정상 : <250 ng/mL(<205 mcg/L)

합병증

– 정맥혈전색전증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폐색전증, 만성 혈전색전폐고혈압, 혈전후증후군(post-thrombotic syndrome; PTS)

– 폐색전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합병증이지만, 폐색전의 75%가 무증상

– 혈전후증후군의 임상적 징후는 지속적인 부종, 거미양정맥(거미 모세혈관확장증), 정맥확장, 발적, 청색증

협동적 관리

– 정맥정체를 예방하기 위한 간호중재

  • 수술 후나 산후 및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에게 다리의 능동적 혹은 수동적 운동을 하게 한다.
  • 근육을 압박하여 정맥 흐름을 돕는 다리운동을 하게 한다.
  • 압박부츠를 신고 장딴지 근육을 주기적으로 압박한다.
  • 수술 후나 산후는 조기에 움직이게 한다.
  • 탄력지지 스타킹(elastic support hose)을 사용
  • 간헐적 공기압박기(intermittent pneumatic compression; IPC)

– 과응고력을 예방하기 위한 간호중재

  • 예방적으로 수술 전에 적은 용량의 헤파린을 투여한다.
  • 경구용 피임약을 금지시킨다.
  • 적절한 수분섭취를 하도록 한다.

– 정맥벽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간호중재

  • 정맥요법을 받는 중 약물이 침윤되는 것을 피한다.
  • 다리를 올리고 수술하는 중에 뒤꿈치 부분에 패드를 대어 정맥 내벽의 손상을 피하도록 한다.
  • 정맥 내벽의 손상을 예방한다.

내과적 치료 : 항응고요법

– 혈전이 더 이상 증가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항응고제를 투여한다.

– 헤파린은 이미 형성된 혈전에 대해서는 어떠한 작용도 할 수 없으나, 예방할 수 있다.

헤파린

– 헤파린은 응고인자 IX의 활성화를 막고 피브린(fibrin)을 혈성하는 트롬빈의 작용을 억제한다.

– 이 효과는 부분트롬보플라스틴시간(partial thromboplastin time; PTT)을 측정함으로써 알 수 있다.

– 치료적 PTT는 정상의 1.5~2배에 달하게 한다.

– 응고시간은 약물의 용량을 결정하기 위하여 헤파힌 주사 전에 측정하여야 한다.

  • 헤파린의 금기는 심한 고혈압, 뇌혈관 출혈, 위장궤양 및 위장계나 요로계, 호흡기계의 출혈
  • 헤파린요법의 합병증은 출혈과 동맥색전증이다.
  • 헤파린 주사를 맞고 있는 사람은 근육주사나 침습적 절차 및 간단한 외상도 피해야 한다.
  • 헤파린이나 쿠마딘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아스피린을 주면 안 된다. 아스피린은 혈소판 응집을 방해함으로써 지혈시간을 지연시켜 출혈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와파린

– 유일한 경구용 항응고제

– 와파린은 간에서 비타민 K의 이용을 차단하여 비타민 K 의존 응고인자들의 생성을 억제한다.

  • 와파린의 효과는 프로트롬빈시간(prothrombin time; PT)을 측정함으로써 확인할 수 있다.
  • PT는 와파린 투여 전에 매일 측정해야 한다.
  • PT는 정상치(Quick 방법 : 12~13초, Link-Shapiro 방법 : 13~17초)의 1.5~2배 정도가 되도록 한다.
  • 국제표준화비율(international normalized ratio; INR)
  • INR을 2.0~3.0을 유지하도록 와파린 투여량을 조절해야 한다.
  • 와파린의 해독제(antidote)는 비타민 K (Mephyton)이다.
혈전용해제

– 스트렙토키나제(Streptokinase), 유로키나제(urokinase)나 조직플라스미노겐 활성제(tissue plasminogen activator; tPA)

– 플라스미노겐(plasminogen)을 플라스민(plasmin)으로 전환하도록 한다.

간호

– 간호의 목적은 현재 존재하고 있는 혈전이 색전증을 일으키는 것을 예방하고 새로운 혈전이 형성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 DVT 환자를 간호할 때는 혈전색전증을 예방하고, 항응고요법으로 인한 출혈을 방지하기 위하여 DVT와 항응고요법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

  • 안정 : 침상안정은 일반적으로 다리 부종의 정도에 따라 기간이 결정되지만, 보통 혈전이 형성된 후 5~7일 동안 시도한다.
  • 다리 거상 : 심장 높이 이상으로 다리를 올리는 것은 중력에 의해 혈액이 쉽게 흐로도록 하기 위함이다. 정맥의 정체를 방지하고 새로운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준다.
  • 더운물주머니 적용 : 따뜻한 찜질은 정맥수축을 완화시키고 진통효과를 내며 염증의 완화를 촉진시킨다.
  • 불편감 완화
  • 항응고요법 감시 : 간호사는 aPTT, PT 및 INR을 모니터함으로써 항응고요법의 효과를 사정한다.
  • 폐색전증 사정 : 폐색전증의 위험요인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