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간호학) 인간의 발달적 이해

(정신간호학) 인간의 발달적 이해

정신성적 발달이론 : 프로이트

구강기 (0~1.5세)

– 리비도가 입술, 혀, 그 밖의 입 주변 기관에 집중

– 영아의 관계는 어머니의 보호와 수유에서 시작

– 수유는 만족을 주는 가장 중요하고 유일한 것이며, 어머니의 편안한 보살핌도 만족과 동일

-영아는 빨고, 깨물고, 뱉고, 우는 행동으로 긴장을 완화시키고, 이러한 구강기의 경험에 따라 성격이 형성

– 과잉만족 : 성인 지나친 낙관주의, 자기애, 염세주의, 의존적 성격

– 과잉부족 : 남에게 주기보다 받기를 좋아하고, 선망과 질투, 불평이나 불만, 증대된 요구, 입놀림의 증가와 음주, 흡연 등의 문제 행동

– 구강기적 성격(oral personality)

항문기(1.5~3세)

– 항문 부위가 아동의 성적 관심의 초점이 되는 시기

– 훈련과정에서 대소변을 마음대로 배설하려고 하는 유아의 욕구와 조절하려는 부모의 통제가 상충하면서 유아는 부모와 심리적인 투쟁

– 이 시기를 원만하게 보내면 자주성 , 적극성 , 결단력 , 협조심 , 높은 긍지와 자존감을 발달

– 반대로 욕구의 과잉충족이나 과잉좌절을 경험한 유아

• 부모에게 꾸지람 들을까봐 겁내면서도 칭찬 받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모범적이고 완벽주의적
• 매우 완고하고 인색하여 구두쇠 같은 성격

– 항문기적 성격 (anal personality)

남근기(3~6세) 혹은 오이디푸스기(1)

– 남녀 모두 음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성 인식이 발달하는 시기, 초자아(도덕적 기준, 사회적 규범의 내면화) 발달시기

– 남아 : 어머니를 소유하기 위해 어머니가 좋아하는 대상인 아버지와의 동일시를 통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 갈등을 해소

– 여아 : 아버지가 좋아하는 대상인 어머니 같은 여자가 되려고 어머니와 동일시하면서 엘렉트라 콤플렉스 (Electra complex) 갈등을 해소

– 이성의 부모를 동일시하면 남아의 경우 여성적인 성격이, 여아의 경우는 남성적인 성격이 형성되거나, 동성애자가 될 수 있음

–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잘 해결하지 못해 초자아가 잘못 형성되거나 결핍되면 반사회적 성격장애나 불안장애의 원인

– 남근기적 성격 (남자) : 뻔뻔하고 남에게 인정과 칭찬 받고 싶어함

– 히스테리적 성격(여자) : 연극적, 과장적, 유혹적, 불안정한 정서, 교태넘침

잠복기(7~12세)

– 성적인 관심을 드러내지 않으며, 갈등 충동이 나타나지 않는 학령기

– 지적 영역이나 사회적인 면에서 활동이 활발한 시기

– 성적 에너지가 지적 흥미로 전환되며, 아동의 관심이 가정을 벗어나 동성의 친구나 단체에서의 안정감을 지향

– 학업과 동성의 친구, 교사와 타인에게 관심

– 동성 간의 동일화가 한층 강하게 진행

– 성공적으로 잠복기를 지내면 적응능력과 학업 , 대인관계의 원만함으로 인해 자신감이 높아짐

– 발달단계의 과제들이 미해결 상태로 남아 성적 · 공격적 충동이 잘 제어되지 못한다면 아동은 학습적응에 지장을 받고, 이로 인해 열등감에 빠질 위험

생식기(12~18세)

– 신체적으로도 생식이 가능하며, 이차 성징이 나타나기 시작

– 이성의 부모에게 향하던 리비도가 이성의 동료에게 향하여 성숙한 이성관계를 맺고 개인적 주체성을 확립

– 이 시기를 원만하게 보낸 개인은 성숙 · 조화 · 주체성을 확립

–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과거의 잘못된 발달단계에 사로잡혀 그 영향을 받는 성격의 소유자가 되기 쉽고 주체성의 혼돈

프로이트의 정신성적 발달이론 정리

정신사회적 발달이론 : 에릭슨

영아기(0~1세) : 신뢰감 vs 불신감

– 신뢰감 대 불신감 (trust vs mis-trust)의 갈림길에 놓인 시기

– 영아는 자신을 돌보는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는데 , 이 상호작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돌보는 사람의 행동에서 일관성 · 신뢰성 · 예측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

– 이 시기에 영아는 모자관계가 좋아 주 양육자인 어머니를 일관성이 있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느낄 때 부모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감을 발달

– 이 시기에 기본 신뢰감을 경험하지 못한 영아는 다른 사람을 불신하는 성격이 될 가능성이 높다

초기 아동기(1~3세) : 자율성 vs 수치심 · 의심

– 이 시기의 아동은 혼자서 걷고 말할 수 있어서 스스로 외부세계를 탐색하고, 자신의 괄약근 통제, 혼자 서고 걷기, 손을 사용하는 것 등을 통해 자율성을 발달

– 프로이트의 정신성적 발달이론 중 항문기에 해당

– 만일 이 시기에 너무 빠르거나 엄격한 배변훈련을 받은 아동은 자신의 의지가 손상되었다고 여겨 자율성을 형성하지 못하고 수치심과 의심 발달

– 따라서 주 양육자는 아동이 하는 일을 무시하거나 비난하지 말고 자신을 통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후기 아동기(3~6세) : 주도성 vs 죄책감

– 아동이 부모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내용을 포함

– 아동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설정하여 그것을 이루고자 노력 주도성

– 이 시기 아동의 행동은 목표지향적이고, 초자아의 발달

– 사회 속에서, 특히 부모나 놀이에서 좌절 시 죄책감을 느낌

학령기(6~12세) : 근면성 vs 열등감

– 자신의 성취가 남들의 존경 · 인정 · 사랑을 받거나 또는 받지 못하는 것에 따라 결정

– 현재와 미래를 다룰 수 있는 도구와 기술 등을 의도적으로 습득

– 이 일에 성공하면 근면성이 발달하고 실패하면 열등감 발생

– 교사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흥미를 느끼고 자유롭게 발표하며, 의사결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청소년기(12~18세) : 정체감 대 역할혼돈

– 자신이 누구이며, 장래에 어떤 사람이 되어 무슨 일을 하며, 누구를 사랑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정체감 형성의 시기

– 따라서 청소년기의 우선적인 과제는 이전의 학습과 경험을 통합할 수 있는 자아를 발달시키는 것

– 정체감 형성을 지나치게 요구하면 유사 자아 정체감(pseudo self identity: 개인의 독창성 저하, 의존성 증가를 형성하여 평생 자신에 대해 불만족

– 발달과제를 성공하지 못하면 자신의 역할에 대해 생각이 분열되고 혼란하여 성인기로 전환하는 데 많은 문제점

초기 성인기(18~45세) : 친밀감 vs 고립감

– 배우자 선택과 결혼, 진학, 취업, 직장 적응 및 사업 등의 새로운 적응

– 타인과의 만남에서 일심동체가 되어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상호 협조와 이해가 중요

– 성공적 적응 상사, 동료 등의 타인과 새로운 인간관계 넓힘

– 청소년기 정체감을 형성하지 못한 사람은 점점 확대되는 인간관계에서 지속적인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 나가지 못하므로 인간관계가 와해되어 고립감을 느낌

중년기(45~65세) : 생산성 vs 자기침체감

–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 자녀교육 및 진로에 관심을 갖는 가장 생산적인 인생

– 생산성이란 개인이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를 기대하는 어떤 특성을 자신이 소유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갖는 것을 의미

– 자녀를 바르게 교육하는 부모의 역할과 일을 통해 자신이 속한 문화를 계승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생산성을 획득

– 이 시기에 생산성 확립에 실패하면 자신의 삶의 목적과 과정 및 선택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자기침체에 빠질 위험

노년기(65세 이후) : 통합성 vs 절망감

– 통합성 : 개인이 자신의 다양한 측면 감정, 생각, 행동, 경험 등을 조화롭게 통합하여 일관된 자아를 형성하는 과정을 의미

– 노인은 체력과 건강이 쇠퇴하고, 퇴직으로 직업과 수입원을 잃게 되며, 시간이 흐르면서 그들의 배우자, 친척, 친구들이 사망

– 성공 : 자기 통합성을 느낌 지난 삶을 돌아보며 최선을 다해 살았 다는 만족감

– 실패 : 절망감을 느낌 지나온 생애가 후회스럽고 이제 시간이 다 흘러버려 더 이상 다른 형태의 삶을 선택할 기회가 없다는 생각

대인관계 발달이론 : 설리반

영아기(0~18개월)

– 구강이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기

– 영아에게 수유 는 최초의 중요한 대인관계 경험

– 인식 : 좋은 엄마 = 좋은 나, 나쁜 엄마 = 나쁜 나

아동기(18개월~6세)

– 개인적인 욕구충족이 방해를 받아 지연될 수 있다는 것과 이러한 지연을 믿음으로 수용하는 것을 배움

– 성 개념 발달 남성 및 여성에 따른 역할을 동일시 소꿉놀이 많이함

– 고통스럽고 불안한 대인관계 경험 시 영아기로 퇴행함

소년기(6~9세) = 유년기

– 가장 중요한 과제 같은 또래아이들과 만족스런 관계를 형성하는 것

– 경쟁, 협력, 협상을 통해 형성할 수 있음

– 내적 통제에 의한 행동관리 가능, 현실과 환상을 구별할 수 있음

전 청소년기(9~12세)

– 중요 과제 동성과 관계를 맺는 것

– 다른 사람과 협력하고 사랑과 애정을 나누기 시작

– 타인과 순수한 대인관계를 맺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

– 이 시기에 아주 친한 친구가 없으면 절망적인 고독을 경험

초기 청소년기(12~14세)

– 정체성 확립과 부모로부터 분리 · 독립에 관심 집중

– 주요과제 : 이성 친구들과 만족스러운 관계 형성

– 사춘기의 생리적 변화로 욕정을 경험하고 성적욕망 이는 성격에 영향을 주기 시작

후기 청소년기(14~21세)

– 사회에서 상호 의존하는 관계 형성

– 이성을 선택하여 친밀한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 성숙한 개인으로 책임과 의무를 감당하는 자아를 형성

– 불안을 승화시킬 수 있음

성숙기(24세~)

– 자아인식. 자아존경이 가능한 시기로 성숙한 인간관계의 능력 획득

분리개별화 이론 : 말러

정상 자폐기(출생~1개월)

– 영아는 절반은 잠자고, 절반은 깨어 있는 상태로 존재

– 이 시기에는 타인이나 환경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함(세상=나)

– 생존을 위한 기본 욕구 충족과 안위에 초점

– 이 시기에 고착이 일어나면 소아 자폐장애의 원인 (이 시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어머니와의 관계에 의존하게 된다면 외부세계와의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고, 사회적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게된다는 뜻)

공생기(1~5개월)

– 영아는 어머니와 정신이 결합된 형태 엄마와 나 공생관계

– 영아는 어머니를 자신의 매일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사람으로 인식

– 이 시기에 어머니의 존재가 없거나 , 어머니에게서 거부당하면 이후에 공생정신증(symbiotic psychosis)

– 공생정신증 : 아동이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지나치게 의존적이거나 경계가 모호해지는 상태 (예 : 어머니가 없으면 과도하게 불안해함 분리불안), 어머니 기분에 따라 자신의 기분을 조절함 , 친구와의 놀이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어머니가 있어야 안전하다고 느낌 등

분리개별화기(5~36개월)

– 자신과 타인 구분, 독립적인 자아 형성 시기 자폐스펙트럼장애와 밀접한 관계

– 분화분기(5~10개월) : 혼자 자유롭게 걸어서 자기 몸이 어머니의 몸과 분리되어 있음을 확실히 알게 됨. 주위 사물에 관심을 가짐

– 실제분기(10~16개월) : 어머니와 실제로 분리되는 경험을 실습. 만능감이 나타나기도 하고, 분리불안이 커짐을 경험

– 화해접근분기(16~24개월) : 어머니의 몸과 분리되어 있음을 더 확실히 알고, 건강한 자아가 결정적으로 발달. 분리불안 해결

– 통합기(24~36개월) : 장단점이 있는 하나의 온전한 어머니로 봄. 궁극적인 개체와 자아 분리감 형성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

이론의 특징

– 아동의 의식적 사고 강조

– 아동을 스스로 사고하고 정보를 처리하여 주도적으로 활동하면서 능동적으로 환경에 적응하는 존재로 받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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