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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염증과 상처관리

(성인간호학) 염증과 상처관리

염증

– 인체가 상해를 입었을 때 그 국소에 야기되는 일련의 생체반응

– 상해인자의 제거나 상해의 경감과 확대방지 혹은 상해인자로 인해 발생한 세포장애 및 조직장애의 회복을 본래의 목적으로 하는 생체방어 반응

염증의 원인

물리적 자극 : 인체의 표면에서 작용하는 압력 등의 기계적 자극, 이물질 삽입, 고온, 저온, 전기적 자극, 자외선 등

화학적 자극 : 의약품, 염산이나 수산화나트륨 등의 화학물질, 버섯, 세균, 뱀, 벌의 독소

감염 : 바이러스, 세균, 진균, 기생충 등의 병원 미생물

순환장애 : 산소를 충분하게 함유한 동맥혈이 도달하지 않거나, 정맥혈이 고인 경우

면역기구의 장애 : 자가면역반응, 알레르기 반응 등으로 자신의 세포나 조직이 파괴되어 그 결과로서 염증 발생

염증의 명칭

– 염증이 생기는 장기나 조직의 명칭에 염(炎)자를 붙여서 ‘00염‘(위염, 간염, 지방층염, 장막염)이라고 함

– 위염(Gastritis), 간염(Hepatitis)

염증의 병태생리

– 염증반응이 일어나는 과정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

– 조직손상과 관련

– 원인에 따라 그 정도와 결과는 차이가 있음

– 진행현상은 비 특이적

– 염증과정 중에 나타나는 반응과 역할은 모두 동일

– 염증과정에 관련된 주요 요소 : 혈액, 삼출액, 대식세포 등의 방어세포들과 항체 주위의 결합조직들

– 염증과정이 일어나면 혈관계 반응, 세포반응, 섬유소 방어 반응, 호르몬 반응이 나타남

염증의 분류

– 염증은 그 지속기간에 따라 급성, 아급성 및 만성으로 분류된다.

– 급성염증에서 치유과정은 2~3주 안에 일어나며 대개 손상 없이 치유된다.

호중구가 염증 부위에서 가장 뚜렷한 세포 유형이다.

– 아급성 염증은 급성 염증 과정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더 오래 지속된다.

– 만성염증은 몇 주 또는 몇 년 동안 지속된다.

– 유해물질이 손상조직에 지속적으로 있으며, 반복적으로 조직을 손상시킨다.

만성염증

– 정의 : 오랫동안 염증 상태가 지속되는 것 (최소 6개월 이상)

– 경로

• 급성염증이 치유되지 않는 경우

• 동일한 장소에 급성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 자극 또는 손상에 대한 반응이 서서히 나타나는 것

– 특징 : 큰포식세포, 림프구, 형질세포 등이 주로 관여

염증반응

– 염증과정은 유해물질이 인체에 들어오면 인체가 이를 악화시키거나 희석 또는 파괴하며 섬유조직으로 막을 형성하여 손상부위가 더 이상 파급되지 않도록 국소화하여 손상에 대하여 적응해 나가는 것(Selye의 적응 이론)

– 신체부위나 원인과는 상관없이 손상이나 침입이 발생하면 염증반응 발생

– Cf) 감염 : 박테리아, 진균,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의 침입

– 혈관계반응

– 세포반응

– 염증성 삼출액 형성

• 장액성 삼출액

• 장액출혈성 삼출액

• 섬유소성 삼출액

• 출혈성 삼출액

• 화농성 삼출액

• 점액성 삼출액

– 섬유소막 형성 반응

염증의 증상

증상원인
발적혈류증가(충혈)
국소대사 작용증가
부종(종창)혈관 이완되면서 혈액 증가, 간질공간으로 염증성 삼출액 축적
통증신경말단 자극인자 증가, 삼출액에서 나온 화학물질에 의한 신경자극
기능이상종창, 통증
전신증상허약감, 권태감(염증반응의 산물이 혈류,림프관으로 흘러들어감)

염증의 징후

– 발적 : 염증 부위가 적색을 띠는 것

– 종창 : 혈액이 액성 성분이 조직의 사이로 삼출되어 발생

– 발열 : 국소부위에 혈액의 흐름이 증가하면서 체내의 표면 부위로 이동하는 현상과 그 부위의 대사 활동으로 발생. 화농성의 염증시 가장 잘 일어나고, Prostaglandin이 관여

– 통증 : 염증의 주요 증상으로 많은 질환과 상태의 진단에 중요

– 기능상실 : 염증 부위의 작용이 둔해지고 기능이 없어짐

염증반응의 종류

(1) 혈관계반응

① 손상 초기에는 혈관이 일시적으로 수축

② 모세혈관이 이완되어 손상부위 혈류증가 (발적)

③ 모세혈관 투과성 증가, 혈류속도 지연 -> 부종

(2) 세포반응

① 변연화 : 모세혈관 내벽으로 호중구와 단핵구가 이동하여 붙는 현상

② 화학주성 : 백혈구 유도인자에 의해 염증부위에 호중구와 단핵구 축적

(3) 식작용

– 호중구와 대식세포 등의 백혈구가 침입자를 삼키고 효소의 분해작용으로 침입자를 파괴

염증의 형태학적 양상종류

장액성 염증 : 혈장성분이나 창자막 중피세포의 분비물인 수분이 많은 저단백성 삼출물, 대부분 급성 염증기 초기 단계나 경미한 손상, 약한 화상시 피부에 물집이 생기는 경우 (늑막염)

섬유소성 염증 : 섬유소를 포함한 많은 양의 혈장 단백과 섬유소 덩어리를 함유하는 삼출물로 몸안을 침범할 때 관찰 (섬유소성 심장막염)

화농성 염증 : 농(pus) 또는 화농성 삼출물의 생성을 특징으로 함

주요세균 : 포도상구균, 임질균, 수막염균 (급성충수돌기염)

출혈성 염증 : 심한 혈관 손상을 받게 되면 파열되어 출혈성 삼출물 형성 (섬유소성 염증과 화농성 염증이 함께 발생)

염증의 결과

– 염증반응이 심하지 않으면 삼출성 분비물이 모두 흡수되어 합병증이 없으나 염증반응이 적절하게 치료되지 못하면 유해성분이 전신순환에 퍼져 패혈증과 같은 합병증을 동반하거나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

– 그 예로 관절염 환자에게 다발성 관절염 결절(poly arthritic node)이 있으면 염증반응이 광범위하게 확대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 염증반응이 병적 상태를 동반하면 증상이나 예후가 좋지 않으며 장기적인 후유증이나 영구적인 장애를 초래한다.

치유와 회복

– 재생

• 불안정세포

• 안정세포

• 영구세포

– 결합조직에 의한 회복

• 일사유합

• 이차유합

• 삼차유합

– 상처회복 요인

• 전신적 영향

• 국소적 영향

– 상처치유의 합병증

염증치유과정

(1) 증식 또는 재건단계

① 세포 이동과 재생 : 상피세포화

손상부위 가장자리로부터 상피세포가 이동하며 상처를 덮음

② 결합조직의 침착 : 육아조직

혈소판과 대식세포에 의해 방출된 성장인자들에 의해 콜라겐 합성과 혈관이 형성되어 육아조직 형성되며 상피화가 이루어짐

(2) 복원 또는 성숙단계

① 조직수축 : 상처중심을 향해 조직 전체가 움직여 수축 -> 반흔조직 줄어듦

② 콜라겐섬유 재형성 : 상처의 장력 증가

cf) 켈로이드 :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교원질 축적으로 생긴 비후성 반흔조직

치유와 회복

결합조직에 의한 회복

• 육아조직은 결국 비활동성의 방추모양의 섬유모세포, 치밀한 콜라겐섬유, 탄력조직 조각들, 세포 외 기질 및 비교적 적은 수의 혈관들로 이루어진 흉터로 된다.

• 결합조직에 의한 치유는 일차, 이차, 또는 삼차 유합으로 나누어진다.

상처치유의 합병증

• 접착

• 수축

• 열개

• 내장탈출

• 누관 형성

• 감염

• 출혈

• 비대성 흉터

• 켈로이드 형성

협동적 관리

진단

• 백혈구 감별 검사

• 적혈구 침강속도 검사

• C-반응단백(CRP)

• 호중구 검사

약물요법

• 해열제

• 항생제

• 소염제

간호

– 조직손상 대상자를 위한 치료와 간호의 목적

첫째, 원인을 제거하고,

둘째, 염증반응과정에 있는 대상자의 환부를 적절히 지지하며,

셋째, 조직재생과 회복을 위한 물리적, 화학적 방법을 제공하여 더 이상의 손상을 입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 사정

– 간호 및 간호중재

급성염증 대상자 간호

1) 부종조절 : RICE

Rest–휴식 Ice –냉 Compression –압박 Elevation-상승

2) 염증감소 : 항염증제제(NSAIDs,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항생제

3) 전신반응모니터 : 고열, 통증, 영양, 진단검사, 그 외에 식욕부진, 허약감, 빈호흡, 빈맥 등 모니터

염증에 관여하는 세포

– 호중구(Neutrophil) : 항균물질로 작용하는 리소자임을 다량 함유. 급성염증의 초기에 가장 많이 나타남. 세균감염(Bacteria infection), 중독(Intoxication), 경색(Infaction)의 경우 상승

– 호산구(Eosinophil)

– 호염구(Basophil)

– 비만세포(Mast cell)

– 단핵구(Monocyte)와 큰포식세포(Macrophage)

– 림프구(Lymphocyte), 형질세포(Plasma cell)

상처관리

상처

– 외상에 의한 조직 손상

– 세포학적, 해부학적 연속성이 파괴된 상태

– 피부와 조직의 통합성(integrity)에 생긴 모든 변형

– 상처치유(wound healing) : 손상에 의해 일어나는 각종 조직 변화에 의해 국소가 완전하게 재생되거나 흉터를 남기고 치유되는 것

상처의 분류

– 원인 : 의도적(수술), 비의도적(칼, 총, 화상)

– 피부표면의 파열 유무 : 개방(피부, 점막), 폐쇄성(외부충격)

– 급, 만성 : 급성(외과적 절개), 만성(욕창 등)

– 상처의 깊이 : 표재성, 심부, 복합상처

– 청결, 오염정도

– 상처의 모양: 타박상, 절개상, 찰과상, 열상, 자상, 관통상

상처관리

위치

– 상처의 해부학적 위치는 상처의 원인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 의료진 간의 정확한 의사소통을 위해 필요하고,

– 치유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여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크기 및 깊이

– 상처의 크기는 상처치유를 평가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된다.

조직의 손상 정도

– 조직의 손상 정도는 부분층 피부손상과 전층 피부손상으로 나눈다.

– 부분층 피부손상은 진피 아래로 침투하지 않으며 표피층에만 국한되며,

– 전층 피부손상은 피하조직 또는 그 이상이 손상되었음을 의미한다.

상처 기저부

– 상처 기저부(wound base)는 색깔을 기술함으로써 상처의 상태를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다.

상처 가장자리

– 상처의 가장자리(wound edge)는 개방된 가장자리와 폐쇄된 가장자리로 나누어진다.

– 개방된 가장자리는 상피세포가 상처표면을 통해 이동할 수 있게 촉촉하고 편평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폐쇄된 가장자리는 만성상처의 상피가 안으로 말리면서 괴사조직이 가장 자리를 덮고 있다.

상처 주위 피부

– 상처 주위 피부(periwound skin)는

– 색깔(홍반, 창백, 청색),

– 감촉(촉촉, 건조, 축축, 경결, 연화),

– 피부온도(따뜻함, 차가움),

– 무결성(벗겨짐, 미란, 연화, 긁힘, 농포 또는 다른 병변의 유무) 등을 사정한다.

잠식과 동로

– 전층 피부손상에서 하부조직의 잠식이나 동로가 만들어진 경우가 있어 정확한 평가가 중요하다.

삼출물과 냄새

– 삼출물은 양(없음, 소량, 보통, 다량), 색깔(장액성, 혈장성, 혈액성, 화농성)을 사정한다.

– 삼출물의 양은 상처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다.

– 냄새는 ‘없음’, ‘약함’, ‘보통’, ‘강함’으로 표시하며, 상처의 습기, 미생물의 유형, 괴사조직의 양 등에 따라 달라진다.

– 심한 냄새와 화농성 삼출물은 감염을 암시한다.

통증

– 통증은 제5의 활력징후로 평가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 통증의 악화는 부적절하고 불충분한 치료 뿐 아니라 감염이나 상처의 악화를 의미한다.

– 통증은 환자의 만족도와 상처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정확한 통증사정이 중요하다.

–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거나 감소시켜 대상자의 안위를 돕는다.

상처의 치료 (청결 상처)

상처의 치료 (오염상처)

• 외과적 괴사조직 제거술

• 보존적 괴사조직 제거술

• 자가분해 방법

• 물리적 방법

• 효소활용 괴사조직 제거술

상처치유의 단계

염증기

• 직후~3,4일, 지혈작용, 식균작용, 혈관과 세포의 염증과정

• 혈소판 : 응고작용과 혈관수축을 일으키고 그 결과 섬유소 덩어리가 생겨 더 이상의 혈액과 체액의 손실을 막고 1차 봉합발생

• 히스타민 방출 -> 혈관확장 : 혈장과 혈액성분들의 삼출물 생성 -> 부종, 발적, 열감

증식기

• 2~3주간 지속. 교원질과 기저물질 합성. 새로운 혈관 생성 과정. 상피세포화

• 3cm 최대 상처의 크기가 너무 크면 피부이식 필요

성숙기/재형성기

• 3주~6개월이상. 섬유모세포의 수 감소. 콜라겐 합성 안정화. 강력한 교원질 생산

상처치유의 합병증

– 질병과 죽음을 초래하고, 입원기간의 연장, 치료비 증가

– 출혈 : 외부-드레싱 확인, 내부 출혈-쇼크유발 (심한갈증, 맥박, 호흡상승, 전신허약)

– 감염 : 손상 후 2~3일 안에 감염 진행, 미생물에 따라 노란색, 녹색, 갈색의 냄새 (발열, 전신권태감, WBC 상승)

– 열개(dehiscence)와 적출(evisceration)

– 누공(fistula formation) : 신체부위와 기관(organ) 사이에 비정상 통로가 생긴 것

상처 치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성장발달

– 혈액순환과 산소 공급 : 비만, 흡연, 당뇨병

– 건강상태 : 영양, 약물, 방사선요법, 면역세포의 기능저하, 스트레스

– 상처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