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30 여성들 사이에서 ‘보정 없이 사진 올리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 당연해졌습니다. 인스타그램, 스노우, 소다, 페이스앱 등 다양한 앱이 발전하면서, 셀카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재가공된 이상형 이미지’가 되었죠.
그런데 말이에요.
정말 이대로 괜찮을까요?
보정된 셀피는 처음엔 단지 “재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되면, 나도 모르게 현실 자아보다 보정된 이미지에 익숙해지고, 심지어 그 모습이 ‘진짜 나’처럼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저게 나고, 거울이 가짜예요.”
→ 이 말, 그냥 웃고 넘길 수만은 없죠.
이런 심리 현상을 전문가들은 ‘디지털 자아 왜곡’ 혹은 ‘Snapchat Dysmorphia(스냅챗 디스모피아)’라고 부릅니다.
증상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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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피 보정 중독 | 대부분의 사진을 보정 앱으로 수정 후 업로드. ‘보정 없는 나’는 부끄럽게 느껴짐. |
외모 불안/강박 | 끊임없는 외모 비교, 다이어트와 성형에 대한 강박. |
디지털 자아-현실 자아 괴리 | 온라인 속 ‘예쁜 나’에 비해 현실의 나는 초라하게 느껴짐. 우울감 증가. |
SNS 외모 피로감 | 타인의 화려한 일상, 예쁜 얼굴에 ‘나만 뒤처지는 기분’이 듬. |
예뻐지고 싶은 마음, 비교하고 싶지 않은데 자꾸 눈이 가는 마음…
그 모두가 너무나도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SNS 속 가짜 거울보다 진짜 나를 더 사랑하는 것.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
이미 충분히 소중하고 아름답습니다.
거울 속 나도, 카메라 속 나도, 있는 그대로 ‘진짜 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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