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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마운자로 한국에서 위험한 이유

위고비 마운자로 한국에서 위험한 이유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와 마운자로(티르제파타이드) 자체가 한국에서 특별히 더 위험한 약은 아닙니다. 다만 한국의 의료 환경과 사회적 사용 방식 때문에 위험성이 커질 수 있는 요소는 분명 있습니다.

1. BMI가 낮은 사람들의 무분별한 사용

한국에서는 비만이 아닌 사람도 “5~10kg만 빼고 싶다”는 이유로 처방을 받으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정상 체중(BMI 18.5~22.9)에서도 사용
  • 단기간 미용 목적 사용
  • SNS 영향으로 유행처럼 확산

이 경우 얻는 이득보다 근손실, 영양결핍 등의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2. 근육량 감소

한국인은 서양인보다 평균 근육량이 적은 편입니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체중뿐 아니라 근육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 단백질 섭취 부족
  • 근력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
  • 중장년층

에서는 근감소증 위험이 증가합니다.

3. 처방이 비교적 쉬운 환경

일부 의원에서는

  • 충분한 검사 없이
  • 몇 분 상담 후
  • 반복 처방

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래는

  • BMI
  • 동반질환
  • 금기사항
  • 기존 복용약

등을 충분히 확인해야 합니다.

4. 인터넷 정보의 과장

SNS에서는

  • “한 달 10kg 감량”
  • “부작용 없다”
  • “기적의 다이어트”

처럼 홍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흔히

  • 메스꺼움
  • 구토
  • 변비
  • 설사
  • 식욕 저하

등의 위장관 부작용이 나타나며, 일부는 약을 중단하기도 합니다. 드물게 췌장염, 담낭질환 등의 심각한 부작용도 보고됩니다.

5. 비용 때문에 용량을 마음대로 조절

한국에서는 보험 적용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아 약값 부담이 큽니다.

그래서

  • 용량을 임의로 줄이거나
  • 투여 간격을 늘리거나
  • 다른 사람과 약을 나눠 쓰는

잘못된 사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6. 치료 종료 후 요요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생활습관 개선 없이 약만 사용하면 중단 후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 운동
  • 식습관
  • 수면

개선 없이 약만 맞는 것은 장기적인 해결책이 되기 어렵습니다.

특히 사용하면 안 되는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 임신 또는 임신 계획
  • 갑상선 수질암 또는 MEN2의 개인·가족력
  • 과거 췌장염 병력
  • 심한 위장관 질환
  • 심한 영양실조
  • 저체중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뒤 사용해야 합니다.

결론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적절한 대상에게는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비만 치료제입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미용 목적 남용, 낮은 BMI에서의 사용, 근력운동 부족, SNS를 통한 과장된 정보가 맞물리면서 부작용과 건강 문제의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중 감량 효과만 보기보다, 적응증에 맞는지와 장기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